벡터의 개념은 네덜란드 플랑드르의 수학자이자 기술자인 시몬 스테빈이 벡터의 개념을 처음 도입했습니다. 이후 뉴턴, 가우스 등 여러 학자들에 의해서 벡터의 발전이 있어왔습니다. 기하학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쓰이는 벡터란 무엇인지 벡터의 정의와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- 벡터의 정의
벡터의 사전적 정의는 '크기와 방향을 가지고 있는 양'입니다. 흔히 양(quantities)에 대해서는 스칼라, 벡터로 구분되어있습니다. 스칼라는 크기만으로 나타내는 양이고 벡터는 크기뿐만 아니라 방향까지 나타내는 양입니다.
위 그림과 같이 평행 이동한 삼각형에서 벡터를 볼 수 있습니다. 벡터는 점 P(initial point)와 점 Q(terminal point) 그리고 화살표(방향 성분)로 구성되었습니다. 여기서 화살표의 길이를 벡터 PQ의 길이(크기)라 합니다.
그리고 두 벡터가 상등하기 위해서는 벡터의 크기뿐만 아니라 방향(평행 여부)까지 같아야 합니다.
$\begin{aligned} \vec{a} &=\left[a_{1}, a_{2}, a_{3}\right] & & a_{1}, a_{2}, a_{3}=\text { 스칼라 } \\ &=a_{1} \vec{i}+a_{2} \vec{j}+a_{3} \vec{k} & & i, j, k=\text { 벡터 } \end{aligned}$
벡터를 다음과 같이 적을 수 있습니다. 크기가 1인 벡터를 단위 벡터(unit vector)라 하고 i=[1,0,0], j=[0,1,0], k=[0,0,1]입니다. 따라서 벡터는 임의의 상수 c를 곱했을 때 각 성분에 c를 각각 곱한 스칼라 곱으로 얻어질 수 있습니다.
이와 같이 벡터 a, b를 단위벡터를 이용해 위치 벡터로서 나타낼 수 있고 각 성분에 해당하는 스칼라 양으로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. 벡터 합의 기본 성질로는 교환 법칙, 결합 법칙이 성립합니다.
※ i, j, k를 이용한 벡터 표현
모든 벡터 a의 집합에는 벡터 합과 스칼라곱이라는 두 개의 대수적 연산자를 가진 3차원 실수 벡터 공간 $R^{3}$을 이룹니다. 여기서 i, j, k를 실수 벡터 공간의 표준 기저라고 합니다. 즉 쉽게 설명하자면 i는 x축을 향하는 크기가 1인 벡터, j는 y축을 향하는 크기가 1인 벡터, k는 z 축을 향하는 크기가 1인 벡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.
각각의 단위벡터에 임의의 숫자를 스칼라곱을 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벡터의 형태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.
- 연습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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